기획예산실장님의 고뇌에 찬 약속실현을 환영하며

지난 몇일동안 노조게시판을 뜨겁게 달구었던 4급조건부 승진제도는 앞으로도 우리 군 조직문화로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저희 영광군노조에서는 지난 3. 22일자 4급 조건부 승진제도의 유보를 우려하는 조합원들의 의견에 대하여 약속한 인사원칙은 지켜져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습니다.

이에 당사자인 기획예산실장님께서는 노조집행부와의 대화를 통해 그 동안의 고뇌를 밝히시고 당초의 약속을 지켜 후배들의 존경을 받으면서 40여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셨으며, 군수님 또한 이러한 당사자의 의견을 존중하겠다는 아름다운 결단을 해주셨습니다.

이에 우리 노조는 기획예산실장님의 고뇌에 찬 약속실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를 계기로 더욱 화합하는 직장분위기 조성과 상생하는 노사문화 정착으로 대한민국 1등 군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아울러 군민여러분께서도 금번 노조홈페이지에 게시된 논란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면보다는 더나은 조직의 발전을 위한 긍정적인 시선으로 봐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다시 한번 아름다운 선배님의 약속실현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저희 노조는 앞으로도 노사가 화합하여 군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위민행정에 앞장서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2010. 4. 1.

영광군공무원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