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생 "저녁있는 삶 위해 9급 공무원"
최근 서울대 재학생이나 졸업생만 가입할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가 뜨겁습니다.'9급 공무원' 시험에 붙었다는 한 학생의 글 때문인데요.
"월급 150만 원으로 시작하는 게 까마득하지만, 자신에게 중요한 건 저녁이 있는 삶"이라는 겁니다.
서울대생이라면 사법시험 같은 고시에 매달리는 게 일반적인 인식인데 의외죠?
그러다 보니 "서울대 가봐야 뭐 있느냐"는 시빗거리를 받아들인 셈이다, "학벌이 아깝다"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고요.
"소신 있는 선택에 박수를 보낸다"는 응원의 글들도 이어졌습니다.
높은 보수, 가족과의 저녁.
여러분은 어떤 걸 선택하시겠습니까?
카드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