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일 주 52시간 근무제도 시행에 따라 각 기업의 인사팀들은 업무혁신,

불필요한 업무 제거 등 다양한 대처 방안을 내놓고 있다.

이에, 선진근무환경을 지닌 스웨덴을 들여다보고자 한다. 일과 생활의 균형을

추구하는 스웨덴에서 장시간의 근무는 비효율적인 것을 의미한다.

일의 양(量) 대산 질(質)에 초점을 맞춘 라곰*한 업무시간이 필요하다.

라곰 : ‘딱 좋다’ 혹은 ‘적당하다’라는 의미의 스웨덴어

한번에 너무 많은 작업을 해치우려고 들면 균형을 잃게 한다. 프로젝트 사이를 왔다 갔다 하면서 많은 일을 했다고 뿌듯해 하지만 실제로는 생산성을 감소시키는 행위다. 딱 한 시간 동안 한가지 일만 하며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야 한다.

중요한 프로젝트를 앞두고 어떻게 하면 더 잘 진행할 수 있을까. 결정 장애처럼 고민하지 않는가. 너무 과하게 고민하는 바람에 일 자체를 회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먼저 일단 행동해라. 고민하는 시간, 계획하는 시간, 일하는 시간의 양에 라곰을 적용하라.

일의 양에서 균현을 찾으려면 주어진 시간 속에서 일을 잘 분배해서 계획을 세워야 한다. 그전까지 해오던 습관에서 벗어나 계획을 세우고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려면 시간이 꽤 걸릴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사용하는 시간은 그다음 일을 더 수월하게 만들어주며 모든 것이 한결 쉬워진다. 일에 대한 집중력이 매우 뛰어난 스웨덴 사람들은 먼저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실제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분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