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소년을 세계 일류 리더로 성장시킨 '이것'의 힘
습관은 나무 껍질에 새겨놓은 문자 같아서 그 나무가 자라남에 따라 확대된다. 가진 것은 중고선 한 척이 전부였던 작은 회사를 글로벌 대기업으로 이끈 CEO 창융파(張榮發). 그의 어떤 습관이 세계적인 회사로 만들었을까? ※ 창융파(1927~2016) : 세계적 해운업체인 에버그린 회장 |
습관이 사람을 움직인다 |
“나는 직원들에게 특별히 무언가를 가르치려고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임원들이 이미 나를 따르고 있고, 또 그 아래 직원들은 임원을 따르기 때문이다” |
? 예를 들어 화장실에서 손을 닦은 휴지로 세면대 주변을 깨끗하게 닦는 행동도 전부 창융파가 만든 습관이자 에버그린의 문화다.
? 사소하게 보일 수 있지만 이는 단지 세면대 청소를 넘어 이런 행동이 몸에 밴 사람은 업무 역시 깔끔하게 수행한다.
좋은 습관을 전염시켜라 |
“내가 비행기 화장실에서 나온 후, 승무원이 정리하려고 들어가면 나는 웃으며 말한다. “괜찮아요. 내가 이미 다 했어요. 그러면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다음 승객도 화장실 사용후에 직접 뒷정리를 하곤 한다” |
? 개인의 습관은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레 집단의 규범으로 자리 잡는다.
습관을 기르고, 널리 응용하고 퍼트리는 건 사람의 본능이다.
좋은 습관은 재산이 된다 |
“나의 유별난 습관이 하나 있는데, 바로 어디에 가든 가장 먼저 화장실을 확인하는 것이다. 나는 음식점 화장실이 주방의 청결도와 직결된다고 확신한다” |
? 화장실은 그곳 사람들의 문화와 생활방식을 축약해서 보여준다. 그래서 집이든 회사든, 내 관리 범위 안에 있는 화장실을 언제나 깨끗하게 유지한다. 나는 이런 논리를 사업에도 적용한다.
? 한번은 미국의 쇼핑몰과 백화점에서 평소와 다른 한산함을 보고, ‘소비가 위축되면 무역이 둔화되고............해운사업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라는 생각의 흐름에 따라 새로 주문하는 배의 크기와 조선시기를 다시한번 심사숙고한다.
? 마음만 먹는다면 작은 현상만으로도 큰 일이 돌아가는 상황을 파악 할 수 있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