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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노동조합 자켓관련 호소문

작성자 : 광진실업 작성일 : 2005.03.11 11:30:40 조회수 : 952

공무원노동조합 자켓관련 피해업체 호소문 [Ⅱ]

수신 : 지부장님 및 조합원 여러분
발신 : 주식회사 광진실업 대표이사 김태순
제목 : 공무원노동조합 춘.추동점퍼 구매협조요청.

우선 을유년 새해에는 지부장님외 조합원 여러분들의 가정과 일터에 건강과 행복이
항상 깃들기를 희망합니다.

공무원노조 내부적으로 ‘해직자구제기금’ 모금을 위시한 여러가지 어려운 일들이 많이
있는줄 잘 알고 있습니다만 워낙 폐사의 사정이 어려워 이렇게 각 지부를 상대로 폐사의
현실을 가감없이 알리고 도움을 요청하게 된 것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미 1월말경 각 본부에 보낸 첨부호소문 의 내용처럼 ‘작지만 성실하고 정직하게
노력하는‘ 폐사가 점점 어려워지고 이옷이 판매가 되지 않으면 감당못할 위기에 처할 수
있는 기로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혼신의 몸부림을 치고 있습니다.

호소 과정의 일환으로 각 본부의 홈페이지에 허락도 없이 이 내용을 알렸고 몇몇
본 지부의 본부장님, 사무처장님, 사무차장님을 만나서 호소하고 도움을 요청하였을때
“좋습니다. 우리함께 최선을 다하여 풀어봅시다”라는 이야기에 용기백배 하였습니다.
게다가 ‘전국대의원대회’가 열렸던 2월 28일, 경희대학교 크라운관에 약 700여벌의
옷을 싣고가서 폐사직원 4명이 저녁 7시 30분까지 판매를 시도했으나 결과는 참으로
미미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미미한 결과에 좌절하지 않고 이 5,000장이 다 팔릴때까지 폐사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고사성어를 굳이 되새기지 않아도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면 반드시 뜻한바를 이룬다.⌋라는 사실을 현실에서 많이 봤기
때문입니다.

공무원 여러분들이 입으실 옷이라서 나름데로는 꼼꼼하고 철저하게 만들려고 노력했고 중간단계의 마진 (11,000원)이 없어진 지금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한장당 29,000원에 판매를 하면 그리 크게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닌 것으로 생각됩니다.

큰 어려움에 처해있는 조그만 회사도 도울겸 점퍼 한 벌 준비해 두시면 여름을 제외한
춘.추.동 3계절을 유용하게 입으실수가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부디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많은 조합원 여러분들께서
도와주시면 반드시 폐사는 살아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폐사가 준비한 이 호소문을 그냥 읽고 흘려버리지 마시고 많은 분들이 동참하실수 있도록
주위의 여러 조합원님들에게 많은 홍보를 부탁드립니다.
이번에 베풀어주신 여러분들의 고마운 마음들을 잘 간직하여 앞으로 미력하나마 공무원노조를 지지하고 돕는데 쓰겠습니다.
무례를 용서하여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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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동조합 자켓관련 피해업체 호소문 [Ⅰ]


수신 : 본부장님 외 제위 여러분
발신 : 주식회사 광진실업 대표이사 김태순
제목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추동유니폼점퍼 납품계약위반에 따른 피해 하소연.


먼저 희망찬 을유년 새해 본부장님외 본부내 모든 임직원 여러분의 건강과 평안하심을
기원합니다.

그간 메스컴을 통하여 전공노와 관련한 여러일들을 접해온 저희로써는 아직도 많은 업무를 처리하심에 바쁜일정을 보내시리라 사려되는 가운데 이렇게 호소문을 보내드리게 된점을 무척 송구스럽게 생각하오나 워낙 절박한 상황에 이르어 이렇게 호소문을 드리게 된점을 너그러이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저희 (광진실업) 는 의류 및 원단등 섬유류에 관련된 제품을 내수판매 및 수출하여온 회사 입니다.

하온데 지난 2004년 9월 7일, 전공노에 물품을 납품한다는 부산소재 ( 부산시 부산진구 양정2동 275-8), (주)퍼블릭웰 과 공무원노조에 납품한다는 추동점퍼를 5,000장
(남자용: 3,940장 , 여자용: 1,060장)을 납품하기로 계약하여 (계약서 사본 유첨) 저희는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최선을다해 계약에 일말의 하자없이 지난 11월초 모든 납품준비를 완료하였었읍니다.
그러나 (주)퍼블릭웰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핑계로 일관하며 모든일들이 마치 전공노에서 약속을 이행치않아 이러한사태가 일어났다며 아직껏 전공노를 비난하며 계약위반이 마치 전공노의 책임인양 일관하며 계약위반의 본질을 왜곡하고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이러한 과정가운데 전공노에서 급히 필요하다하여 2004년10월 26일 (주)퍼블릭웰에 조끼도 납품하였는데 이것은 아직까지 정확히 11번째의 약속을 어기며 대금지급을 안하고 있는상태 입니다.
이에 저희는 심각한 재정상태에 빠지게되어 눈물을 머금고 마지막으로 전공노 각지부의 관계자 여러분께 도움을 주십사하고 간곡하게 눈물의 호소문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물론 본건은 계약당사자인 저희와 (주)퍼블릭웰 이 법적으로 해결하여야할 사항인줄은 잘알고있사오나 앞서 말씀드렸듯이 계약자인 (주)퍼블릭웰 은 모든책임을 전공노에 돌리며 이해할 수 없는 언행으로 일관하고 있고 저희로써는 본제품( 5,000 장 점퍼)을 달리처분할 수가 없는 상황 입니다.
왜냐하면 본제품에는 전국공무원 노동조합의 심벌 로고등이 새겨저 있기 때문에 달리처분할 방도가 없습니다.

본부장님 이하 모든분들께서도 최근의 국내경제상황을 잘아시다시피 특히 저희같은 제조업에 종사하는 소기업들은 지금 이루말로 표현하기조차 어려울정도로 심각한 여러 가지 어려움에 놓여있습니다.
본부장님 이하 모든관계자 여러분들의 넓으신 아량과 관대하심을 베푸시어 본건의 내용을 지나치지 마시옵고 눈물의 호소를 드리는 조그만 제조업체가 다시움직일수있도록 선처를 베풀어 주시기를 다시한번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중간단계 (주. 퍼블릭웰) 의 마진이 없어진 관계로 본사의 공급단가대로 구매하여 주신다면 무척 저렴한 ( 29,000 원) 가격이 되실것입니다.

부디 많은분들께도 알려주시어 동참하여 주신다면 더없는 고마움과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단 한분이라도 잊지마시고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 화 : 02- 413-4697
팩 스 : 02- 417-8878
메 일 : kwangjin1127@hanaf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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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진실업
대표이사 김태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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