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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연공서열 파괴’ 조직혁신

작성자 : 새소식 작성일 : 2005.04.14 08:34:01 조회수 : 851

5급-부서별, 6급이하-팀단위 평가 근무평정 반영

광양시는 행정의 능률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고 성과평가에 근거한 인센티브 부여함으로써 조직 전체가 스스로 일하도록 하는 ‘일 중심의 성과관리제’를 실시, 인사와 연계하는 등 조직혁신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는 부서와 자리보다는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우대받을 수 있는 조직시스템을 강조함에 따라 5급은 부서별 평가, 6급 이하는 팀단위로 평가해 평가의 객관성을 높이고 그 결과를 근무평정에 반영해 연공서열의 인사관행을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시는 또 전 부서 각 팀에서 추진하게 될 135개 전략과제에 대해 13명으로 구성된 공무원지표조정위원과 시의원, 교수, 민간단체 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된 광양시 자체평가위원회를 통해 추진과정상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수정·보완해 과제가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유도키로 했다

추진성과는 상반기에 부서별 자체평가를 실시하고, 하반기에는 광양시 자체평가위원회에서 평가하게 되며, 평가점수는 성과와 추진역량 70점, 부서별 공통과제 30점으로 배분된다.

시는 지난해 평가결과 나타난 각 부서별 특성, 가산점 배분관계 전 부서를 6개 그룹으로 나눠 분석, 성과보다 과정을 중요시하는 평가방법을 적용키로 했다.

또 올해 처음 도입한 부서 공통평가에서 본청 및 사업소는 시정홍보, 정보화 능력, 시세확장, 공직기강 등 다면평가를 실시하고 읍면동은 시정추진노력, 사회복지업무 등 다면평가 등을 부서별로 상대 평가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목표를 달성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성과관리제는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장점도 있지만 일부 과욕을 부추기는 단점도 있기 때문에 조직 전체가 상호이해와 협조체계를 구축, 부서간 시너지효과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각별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광주일보/광양=김춘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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