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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농촌일손돕기 후기

작성자 : 서울 관악구지? 작성일 : 2005.06.14 14:44:25 조회수 : 967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관악구지부는 대국민봉사활동이 일환으로 2005. 6. 11~12일 1박2일 일정으로 전남 영광군 군서면에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였습니다.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지부 수련회를 겸하고 있었으므로 첫날은 공무원노조의 현안 문제인 총액인건비제에 대한 교육과 단합대회를 중심으로 진행되었고 둘째날은 농촌일손돕기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영광군에서는 관악구지부의 활동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협조하여 군청 관계자와 단위 농협 조합장이 직접 방문하여 연대의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2007년 전면 실시 예정인 총액인건비제에 대하여 대다수의 참가자들은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이 후 지부 및 전국공무원노조 차원에서 적극 대응 할 것과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홍보를 활발히 할 것을 요구하기도 하였습니다.

교육 이후에는 농촌체험의 일환으로 근처 야산에서 나물캐기를 하였고, 저녁식사 후에는 조합원들이 단결과 관악구지부의 번영을 기원하면서 캠프파이어를 진행하였습니다.

참가자들 대부분이 지치기도 하였고 다음 날 기상 시간이 5시 30분인 점을 고려하여

캠프파이어는 오후 9시를 전후하여 끝내고 숙소로 이동하였습니다.

늦은 시간이었음에도 군서면 주민들은 농번기를 맞아 부족한 일손을 메우기 위해 먼 길을 찾아 온 관악구 조합원들을 반갑게 맞아 주었습니다.

주민들과 어울려서 환영의 말을 주고받다보니 술자리가 다소 길어지기는 하였지만, 별 다른 사고없이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자리를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둘째 날 아침 5시 30분 일손돕기 참가자 일동은 양파캐기, 못자리 손보기 등을 위해 4개조로 나누어 봉사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아침식사 시간을 제외하고는 12시까지 내내 봉사활동을 벌여서 1,900평에서 양파캐기-장판용씨댁 900평, 백정곤씨댁 600평, 이용신 400평-를 하였고, 백종윤씨댁 논 10평에서 모판띄워 나르기, 뜬모심기 10마지기를 실시하였습니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기뻐하는 농민들을 보면서 조합원들은 봉사활동의 보람을 느꼈고, 농촌의 현실이라는 것도 새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관악구지부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조합원과 국민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기 위해 고민하고 창의적인 사업을 계발할 것을 결의하였습니다.

p.s - 농정계 팀장 김용태님, 공무원노조 정원준 위원장님 감사합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본부 관악구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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