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명 서

- 공공기관 이전은 낙후시․군에 이전 하여야 한다. -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지방 이전계획은

전 국토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참여정부의 핵심정책의 일환으로 확정계획을 6. 24일 발표하였다.

이에 우리 전라남도에는 BT, IT관련 기관을 유치하여 낙후된 전남 발전의 미래

성장 동력축을 형성한다는 전제하에 공공기관 유치활동을 전개하였으나,

6. 24일 정부의 시도별 배치계획 발표 내용을 보면

전남도의 의견이 반영되지 못한 15개 공공기관이 배치됨은 정부의 국가 균형발전 의지가 과연 있는 것인지 실망을 금할 수 없다 하겠다.

그런데 우리를 더욱더 놀랍게 하는 것은 최근 지방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광주․전남 초광역 혁신도시 건설계획이다.

이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장흥군지부는 광주․전남 시도지사의 투명하지 못한 밀실행정을 규탄하며 전남지역에 배치된 공공기관은 전라남도 전체의 균형발전을 위해서 전라남도 지역별 낙후도를 감안하여 낙후지역에 배치하여야 할 것을 천명하는 바이다.

전라남도 5개년 개발계획에 의하면 전남발전 4개권역중 가장 낙후도가 심한 지역은 전남 중남부권이다.

이에 우리는 금번 전람남도에 배치된 15개 공공기관이 전라남도의 균형발전을 위한 성장 동력축을 형성하기 위한 절호의 기회라 생각하며 전남 중남부권에 혁신도시를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바이며, 전라남도 전체가 균형발전 될 수 있도록 박준영 전라남도지사의 현명한 결정을 기대하면서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 목적에 맞는 낙후지역에 건설할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요구하는 바이다.

2005. 6. 29.

전국공무원노동조합장흥군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