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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에게 광주전남 시도민은 여전히 봉인가 !!!

작성자 : 자주통일 작성일 : 2005.01.14 15:18:24 조회수 : 1165
보해 소주 지역차별 여전해
--- 보해에게 광주전남 시도민은 여전히 봉인가 !!!

지난 2002년 광주전남 30개 시민단체는 보해양조에서 생산 판매중인 '잎새주' 의
용량이 유독 광주전남에 시판하고 있는 소주에만 300ml 임을 지적하며
다른지역과 같이 360ml로 전환할 것을 요구 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보해양조는 2002년 11월 14일 공문을 통해
① 지역차별 해소를 위해 360ml를 유통하되 1년 시한을 갖고 ‘유통단계별 거래관행과 시간적 물리적 부담’ 을 개선한다 ② 그 기간동안 300ml와 360ml를 전국적으로 병행판매한다 ③ 1년동안의 개선노력에 대한 자료를 시민사회단체에 공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대해 30개 단체는 “보해의 개선안은 소비자입장에서 지금 당장 360ml전면 출시를 관철시키지 못한 점에서 아쉽지만 1년이내에 개선하기로 했고 그 기간에도 300ml와 360ml를 동시에 유통시키기로 함에 따라 최소한 지역차별을 하지 않기로 한 점을 평가한다”며 “보해가 개선안 마련 등을 위해 성의를 보인 점, 당장 360ml전면 출시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상황에서 향토기업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한 점을 감안하여 더이상 문제제기를 계속할 수 없다”는 의견을 모은바 있다

그러나 2년이 넘게 흐른 지금까지 당시 보해양조가 약속 했던 내용은 개선되지 않고있다.

광양순천을 비롯한 동부지역 어디에도 잎새주 360ml는 유통되지 않고 있으며
농협 하나로 마트를 비롯한 대형 할인매장 구매 담당자들에게 문의 해본 결과도
전남광주는 300ml 만 주문을 받고 있으며 360ml 는 주문을 해도 납품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진로 참이슬은 올 1월 1일 부터 광주전남 판매용으로 사용하던 300ml를 생산 중단했고
360ml 만을 유통시키고 있다.

요사이 몇일 동안 지역 음식점에서 소줏잔을 기울이던 애주가들에게 이러한 문제를 지적하자
소주한병을 마실때 식당에서 3000원을 지불하고 있는데 소주한병당 500원 씩을 손해보고 있었다며, 하나같이 보해가 지역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분노 하는 모습을 볼수 있었다.

물론 장사를 하는 분들이야 소주잔 한잔인 60ml적은량을 주면서 값은 3000원 으로 같이 받을 수 있어 300ml를 선호 하겠지만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소주값도 아껴야할 애주가들을에게 그동안 부당하게 청구한 500원을 되돌려야 할것이다 아니면 잎세주는 2500원에 팔던지 ...

보해의 얄팍한 상행위와 지역 요식업자들간의 누이 좋고 매부 좋고 식의 잘못된 거래 관행은 반드시 시정되어야 한다.

전남도민도 3000원으로 소주 여섯잔이 아니라 일곱잔 마실 권리를 보해양조는 도둑질해
가지 말라.

보해 소비자 상담실 080-585-3111

보해 홈피 www.boh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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