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전남도지사는 7일 "공무원이 낸 아이디어가 시책에 반영될 경우 횟수에 상관없이 가점과 승진혜택을 주겠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이날 도청 실.국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간부회의에서 "낙후된 전
남이 도민 위주의 참신한 도정을 펼치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아이디어 개발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본격적인 해수욕장 개장과 함께 선보인 텐트촌 주변의 위생청결관리
에 철저히 대비하여 호텔급 수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관계기관 협조를 통해 치안에 빈틈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박 지사는 이와함께 "예산이 허용하는 한 노인건강관리를 위한 목욕탕 건립과
의료비용지원 등에 역점을 두고 노인복지시책을 강화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