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석 기자]

[앵커멘트]
지역경제를 살리자며 지방자치단체가 관공서 주변과 동네 일반 음식점을 이용하자는 운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음식점 이용하기 운동에는 민간기업의 참여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

조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점심시간이 되자 공무원들이 청사를 나와 음식점으로 갑니다.

매주 하루 구내식당이 문을 열지 않기 때문에 관공서 근처에 있는 음식점을 이용하기 위해서 입니다.

얼마되지 않아 음식점은 손님들로 가득찼습니다.

[인터뷰:채문기, 전주시 덕진구청 행정협력담당] "요즘 워낙 경기가 않좋기 때문에 매주 한 번은 주변 식당을 이용하기로 하고..."

음식점 주인은 평소 두 배가 넘는 손님이 한꺼번에 몰리자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졌습니다.

가뜩이나 손님이 줄고 있는 때에 공무원들이 주변 음식점을 자주 이용하기로 했다는 말에 고마움을 느낍니다.

[인터뷰:송영임, 음식점 주인] "서민들을 위해서 이렇게 신경을 써주는 게 너무 고맙고요..."

공무원들이 매주 한 번씩 구내식당을 이용하지 않고 주변 음식점을 찾게 된 것은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문을 닫는 음식점들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공무원이 2천여 명인 전주시의 경우 일반 음식점을 이용하면 한끼 4000원을 기준으로 하루 800여 만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합니다.

민간기업들도 일반 음식점 이용하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완주, 전주시장] "국민은행, 대한통운 등 민간기업에서도 일주일에 한 번씩은 일반 식당을 이용하기로 해서 이런 분위기가 크게 늘 것으로..."

일반 음식점 이용하기 운동에는 김제와 익산 등 많은 지방자치단체가 적극 참여하고 있어 적지 않은 경제 효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YTN 조영권[cykwon@ytn.co.kr]입니다.

[출처] [YTN]




공무원 점심은 일반 음식점에서!



[오인석 기자]

[앵커멘트]
지역경제를 살리자며 지방자치단체가 관공서 주변과 동네 일반 음식점을 이용하자는 운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음식점 이용하기 운동에는 민간기업의 참여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

조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점심시간이 되자 공무원들이 청사를 나와 음식점으로 갑니다.

매주 하루 구내식당이 문을 열지 않기 때문에 관공서 근처에 있는 음식점을 이용하기 위해서 입니다.

얼마되지 않아 음식점은 손님들로 가득찼습니다.

[인터뷰:채문기, 전주시 덕진구청 행정협력담당] "요즘 워낙 경기가 않좋기 때문에 매주 한 번은 주변 식당을 이용하기로 하고..."

음식점 주인은 평소 두 배가 넘는 손님이 한꺼번에 몰리자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졌습니다.

가뜩이나 손님이 줄고 있는 때에 공무원들이 주변 음식점을 자주 이용하기로 했다는 말에 고마움을 느낍니다.

[인터뷰:송영임, 음식점 주인] "서민들을 위해서 이렇게 신경을 써주는 게 너무 고맙고요..."

공무원들이 매주 한 번씩 구내식당을 이용하지 않고 주변 음식점을 찾게 된 것은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문을 닫는 음식점들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공무원이 2천여 명인 전주시의 경우 일반 음식점을 이용하면 한끼 4000원을 기준으로 하루 800여 만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합니다.

민간기업들도 일반 음식점 이용하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완주, 전주시장] "국민은행, 대한통운 등 민간기업에서도 일주일에 한 번씩은 일반 식당을 이용하기로 해서 이런 분위기가 크게 늘 것으로..."

일반 음식점 이용하기 운동에는 김제와 익산 등 많은 지방자치단체가 적극 참여하고 있어 적지 않은 경제 효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YTN 조영권[cykwon@ytn.co.kr]입니다.

[출처] [YTN]